거제중앙중(교장 황규철)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 생활화 정착을 위해 ‘즐거운 e-생활습관 기르기’ 프로그램을 마련,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중에 따르면 아동, 청소년들의 인터넷 열풍에 따른 폐해도 만만치 않아 이들의 인터넷 이용시간 통제 및 양질의 정보와 자신의 생활에 맞는 사용습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중앙중은 인터넷 사용을 조절해야 할 학생들에게 행동관찰표를 작성케 함으로써 인터넷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스스로 사용방법을 조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즐거운 e-생활 습관 기르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리리 강사(인터넷중독전문강사, 한국정보문화진흥원)를 초빙,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총 6회에 걸친 상담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을 습득 △인터넷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주된 원인 파악 △행동관찰표 작성을 통해 인터넷 사용습관 점검하여 시간 줄이기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봄으로써 질적 접근을 도모하기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들은 인터넷 시간 관리표를 점검, 자신의 시간 관리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인터넷 과다 사용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올바른 사용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또 네티켓에 대한 이해 교육을 통해 긍정적이고 올바른 시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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