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초등학교(교장 이수욱)는 지난 달 28일부터 7월 2일까지 한 주를 동요발표회 주간으로 정하고 각 학년별로 강당에서 동요 발표회를 가졌다.

옥포초등학교는 학교 특색으로 동요 20곡 외워 부르기를 하며 어린이들의 바른 정서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동요 발표회는 1학기 동안 열심히 배운 동요를 반 친구들과 함께 외워 부름으로써 밝고 고운 심성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

학생들은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각 반별로 합창과 중창을 선보였으며 노래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고 창의적인 율동 등 반 마다 개성 있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보면서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모두가 발표회를 즐겼다.

이수욱 교장은 “옥포 어린이들이 친구와 함께 즐겁게 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맑고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포초등학교는 학교특색을 키워나가기 위해 2학기에도 학년별 동요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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