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연재 기획
배려와 이해의 안전운전이란?과속, 안전띠 미착용, 음주운전 등 '5대 악습' 버려야

운전을 노동으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 물론, 사업이나 업무상 하는 운전은 노동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음가짐까지 노동이라고 여길 필요가 있을까.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공격적인 운전이 아니라 좀 더 방어적인 운전 습관을 기른다면 편안한 운전이 가능해지고 그럴 때 자연스럽게 안전운전이 완성되는 것이다.


자동차 운전, ‘노동일까? 레저일까?’ 답은 운전을 하는 사람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운전하느냐’에 달려 있다. 많은 운전자들은 일단 핸들만 잡으면 공격적인 성격으로 돌변하고, 자기중심적 사고로 운전하게 된다. 이러한 운전법은 신경질적인 운전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는 우연이 아니라 필연에 가깝기 때문에 평상심의 여유를 갖고 이기는 운전(공격적인 운전, 자기중심적 운전)보다 지는 운전(양보운전, 방어운전)을 한다면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지는 운전은 어떠한 운전일까.
지는 운전의 기본요건은 5대 악습 (과속, 안전띠 미착용, 정지선 위반, 음주운전, 교통신호 위반)을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빨리빨리’의 조급한 운전은 원칙과 기본을 무시하게 되고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희생된 한사람은 바로 그 사람 가족의 행복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내 가족을 생각하며 평상심의 마음을 갖고 5대 악습을 버려야 지는 운전을 할 수 있다.

공격적인 운전보다 방어운전, 양보운전이 안전하다. 방어운전은 위험 상태를 신속히 예견하고 이에 따른 정확한 방어조치를 강구하는 운전이다.
흔히 방어 운전하면 소극적인 운전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교통 외부적인 요인이 위험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에 적절하게 대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인 운전 방법이다.

운전경력 20년 또는 30년 무사고는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다. 교통정보, 기상정보, 운전자의 컨디션에 적신호 징후가 보이면 과감하게 운전을 포기하는 게 옳은 선택.
특히 자신의 운전경력을 믿고 무작정 운전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장거리 주행 전에는 목적지의 기상이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아니면 안개가 발생했는지 등의 상황을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에 있어서 운전자는 스포츠의 감독 겸 선수다. 일단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시동 끄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까지 운전자는 안전 운행에 모든 촉각을 곤두 세워야 하는 것.
올바른 운전 자세 역시 안전 운전의 기본이다. 상당수 운전자들의 운전자세가 좋지 않은데 이는 ‘초보’ 때 배운 잘못된 운전자세, 위협운전이나 다른 차들보다 먼저가야 한다는 조급한 마음,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나 DMB 시청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안전벨트 착용은 운전자나 탑승자가 좌석에 깊숙이 앉고 골반띠는 허리 아래쪽에 오도록 하고 어깨띠는 어깨 중앙부에 오도록 조절한다. 이러한 정확한 안전벨트 착용은 올바른 운전 자세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사람을 보호해 준다.

잘못된 안전벨트 착용은 사고 발생 시 예기치 않은 사상(死傷)으로 연결된다. 어깨 안전벨트를 겨드랑이 아래로 착용하면 사고 시 갈비뼈를 다칠 가능성이 높고, 안전벨트가 꼬인 채로 사용하거나 클립을 사용하면 신체에 국부적으로 큰 힘이 가해져 상해 가능성이 높다.

또 좌석 등받이를 지나치게 뒤로 눕히면 몸통이 안전띠 아래로 미끄러져 복부 압박으로 장파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실 이런 사항들은 웬만한 운전자라면 이미 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이다. 그러나 알고만 있지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바로 지는 운전임과 동시에 편안한 운전, 안전운전인 셈이다.

이동열 기자  coda23@hanmail.net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정기 후원은 새거제신문의 신속 정확한 뉴스 및 정보 제공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