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 2학년 2반 학생들과 거제애광학교(교장 김장식) 믿음 1반부터 5반까지 학생들이 지난 11일 거제애광학교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통합교육은 2008년 6월 12일 마전초등학교와 거제애광학교가 장애 이해와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를 가진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 전환을 위해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수업은 2010년 5월 4일 1차 통합수업 후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수업이다.

2학년 2반 학생들은 복도에 전시된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한 후 각 반으로 이동해 자기소개를 하고는 짝을 정하고 함께 뽀로로 이름표 색칠하기 활동을 했다. 지난달에 만났던 친구들이라 더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도 하며 색칠을 도와주는 모습은 퍽 다정하고 인상적이었다.

옥포초 학생들은 50분 간 진행된 수업을 마치고 정답게 악수를 나누고는 7월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학교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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