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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무관심이 청소년들을 범죄전력자로 양산하고 있다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장 차정미

거제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소년범죄의 약 42%가 단순호기심에 기인한 오토바이 절도사건으로 그 대상 또한 중학생이 전년도 대비 약 35%가 증가하고 있다.

이 말은 곧 청소년에 의한 절도사건만 예방해도 자라는 청소년에 대한 범죄전력자를 방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거제 관내의 특성상 삼성·대우조선소 직원들 대부분이 출퇴근 수단으로 오토바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여타지역에 비해 오토바이 절도건수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경찰서는 오토바이 절도예방을 위해 매년 신학기 初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였고, 개전의 정이 현저하고 부모의 관심이 높은 초범 중 대상자를 지정하여 청소년 선도단체(삼성119)와 우범청소년 자매결연을 맺어 1:1 관리하는 방법으로 청소년을 선도코자 힘써왔다.

그러나 2007-2009년도까지 우범청소년 2명을 선정하여 방과 후 선도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진행한 바, 청소년 의지부족 및 결손가정으로 인한 부모의 무관심 등 근본적 문제가 치유되지 않는 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다.

청소년 관련 업무를 하면서 ‘청소년 오토바이 절도발생 비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무엇일까?’하고 생각해 본 결과, 청소년들의 범죄기회를 사전 차단해야겠다는 결론이 나왔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오토바이 운전자 스스로가 오토바이 도난 예방(보조장치 구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정차시에는 시동오프(off) 및 열쇠뽑기 생활화, 오토바이 시정시 보조장치(체인, 키박스 보완)설치하는 것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체인 등 보조 잠금장치로 이중 시정되어 있는 경우 범행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있다고 하니, 우리 어른들의 조그만 관심과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범죄전력자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기를 바라며, 아울러 범죄 호기심을 차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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