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덕철)는 지난 달 29일 초등경제교육연구소 오화균 강사를 초청, 거제시내 23개 초등학교 어린이회장·부회장 등 65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이날 교육은 △1교시 우리는경제리더 △2교시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3교시 기업가정신이 만들어낸 기업과 제품은? △4교시 내가 만들고 싶은 회사는?, 나의명함 만들기, 우리회사광고 만들기, 우리 회사에 투자금 받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경제애니메이션·경제노래, `경제구연동화, 경제NIE 등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팀별로 만든 회사의 대표와 마케팅을 담당한 임원들은 회사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자기회사를 설명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진행된 ‘경제 골든벨’은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상식 등을 퀴즈로 내고, 틀린 어린이들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각자 학교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열기가 고조되기도 했다.

경제 골든벨에서 우승한 대우초등학교 6학년 송지현 학생은 “원래 제 꿈이 경영자인데 오늘 골든벨까지 우승하게 되어 좀 더 확실한 경영인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라며 환호했다.

상공회의소 김덕철 회장은 “우리 지역의 기업인은 미래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으며 이 꿈을 완성시킬 사람들은 바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거제의 어린이들”이라고 강조한 후 “거제지역의 기업인들을 대표하는 우리상공회의소는 언제든 어린이들을 위한 일에 열과 성을 쏟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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