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신현초등학교 수영부 학생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한라배 수영대회는 대한 수영연맹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대회(5회)로 역사는 짧으나 전국적인 대회로 인정받는 큰 수영대회이다.

시현초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6학년 이상윤, 우민수, 5학년 진우현, 이만호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첫째날 이상윤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1분1초44로 금메달, 둘째날 자유형 200m에서 2분11초60으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셋째날에는 우민수 선수가 평영50m에 출전해 37초5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5학년 진우현, 이만호 선수도 메달획득에는 실패했지만 5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5, 6학년 초등부 예선을 당당히 통과해 결승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망주로 기대되는 6학년 이상윤 선수가 자신의 이전 기록을 5초나 앞당기며 2관왕을 이룬게 큰 소득.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대표로 나가는 이상윤 선수의 기록단축은 거제와 경남을 빛낼 수 있는 성적에 다가가 있어 기대된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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