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기획력 강화와 사업 수행능력을 배양하는 향토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실시한 ‘농촌자원산업화 교육 및 컨설팅’이 36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성공리에 교육과정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지역특화자원사업화연구센터와 함께 지역개발사업 유치를 위한 자체 기획력 강화 및 사업수행능력을 갖춘 향토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거제면 동림마을 주민과 알로에연구회 회원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농촌자원산업화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동림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거제 알로에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실무지식을 숙지시키고 자체적 기획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향후 향토산업 육성사업과 녹색농촌 체험마을 사업에 있어 준비과정을 철저히 마쳤다는 자체 평가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분야별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이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이해 △지역비즈니스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필요성 △지역특화자원(향토자원)사업화 추진의 이해 △향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정부지원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위기관리와 전략적 리더십 △지적재산권과 권리화 △효율적인 지역마케팅 전략 △지역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관리 등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보다 실제적으로 사업화를 돕도록 하는 등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경남 밀양 평리 녹색체험마을과 고양시 선인장 전시관 등의 도농교류 선진지와 농촌체험 선진지 견학 및 혁신리더의 특강을 통해 의욕을 고취시키고 기획력을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거제지역은 해양관광지역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농업자원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교육은 자체 주민의 혁신역량 강화 및 실질적인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지역의 인적자원을 육성해 농업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거제신문  saegeoje@paran.com

<저작권자 © 새거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