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가조도에 ‘노을이 물드는 거리’가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부지 매입 등을 거쳐 사등면 창호리 1458번지 일원 3974㎡에 8억원을 들여 주차장과 안전휀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조연육교 개통으로 방문객을 늘어나고 있으나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하게 된 것.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소규모로 조성한 후 관광객 증가에 따라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골자다.

시는 부지 매입을 위해 이 사업 등이 포함된 ‘2010년도 거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 최근 승인을 얻었다.

의회는 이와 관련 “적은 투자비용으로 주민의 개발욕구를 수용하고 가조도의 관광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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