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 희림건축사무소와 복합상업시설 설계 계약

연면적 5만4,215㎡규모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고려개발과 총 24억9,700만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거제도 복합시설 설계 용역 계약’ 및 ‘거제도 복합시설 신축공사 사업기획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설계 용역의 경우 2008년 1월 28일부터 2010년 9월 1일, 사업기획 용역은 2008년 1월 28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로 각각 잡혀있다.
이 프로젝트는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970번지(현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지면적 1만1585.70㎡(3,504평), 건축면적 6487.00㎡(1,963평), 연면적 5만4215.00㎡(1만6400평)로 진행된다.

희림은 거제시 최초의 대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위해 최적의 상업시설 개발 컨셉을 제안했다.
사업지 입지 조건 및 상품 특성에 적합하고 지역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상가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희림 정영균 대표는 “거제지역은 상권 활성화로 높은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기존 상가 시설을 흡입해 상권집약을 통한 내부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유명 프랜차이즈를 입점 시켜 투자 안정성을 제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층별 적정 업종 도입을 통해 업종간 하모니를 형성해 상가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상업지역 특유의 상권을 흡수할 수 있는 테마형 상가로 만들어 거제지역 상권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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