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표수 66.7% 압도적 지지로

18대 민주노동당 거제시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백순환 후보가 선출됐다.
지난 28일 치러진 민노당 거제지역 후보 경선 투표에서 총 당권자 369명 중 308명이 투표한 가운데 백순환 후보는 205표(66.7%)를 얻어 민주노동당 후보로 확정됐다. 당초 박빙이 예상되기도 했던 김한주 변호사는 102표(33%)에 그쳤다.

백순환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경선에 참여한 김한주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진보정치 실현을 위해 함께 하자”고 밝혔다. 백 후보는 “진정한 진보정당의 기수로서 노동자, 중소상공인, 농민,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 거제를 진보정당 승리의 전초기지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전의승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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