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틀간 공공청사 6층 회의실

거제지역에서 처음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거제도내 전적지를 조명하는 연구 포럼이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거제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 연구소 정병웅 소장이 사회를 맡고, 발제자는 「임진왜란과 거제지역 전적지에 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최두환 박사(해군 충무공 리더십 센터)가 나선더. 토론자는 노영구 교수(국방대학교), 노양규 대령(육군대학), 이봉수 단장(한국토지공사, 「이순신이 싸운 바다」저자)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관광거제 발전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거제관광포럼이 주최하며, 거제에코투어와 월간황토, 거제시의 후원과 함께 거제관광포럼의 활동에 동참하는 관광 분야의 다양한 업소들과 개인의 협찬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거제관광포럼 관계자 김영춘(거제에코투어 대표)씨는 『2005년 11월 인근의 남해에서 개최한 노량승첩제팸투어에 참가, 임진왜란과 이순신장군 전문가 분들을 만나 거제도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배우면서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여건이 된다면 거제에서 뜻있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줄곧 해오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포럼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26일 포럼에 이어 27일오전 9시부터 거제도내 주요 전적지를 답사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대형버스 1대로 운행을 하기에 거제시민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접수 받는다. 전적지 답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 많을 경우 두 대 까지 증차할 계획이다.

◇답사 신청 및 문의 : 거제에코투어(011-9059-5012)

이동열  skj6336@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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