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유권자모임, 릴레이 캠페인 지속

야권대선승리를 위한 거제유권자모임이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유권자모임은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고현 현대자동차 앞 사거리에서 참정권 보장을 위한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 및 서명 운동을 실시했다.

거제경실련 강학도 대표를 비롯해 환경련 박광호 의장, 좋은벗 박기련 대표, 진영세 민예총거제 지부장, 류금렬 거제개혁시민연대 대표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선거일은 유급공휴일로!, 투표시간은 9시까지’를 주장하는 피켓과 함께 ‘투표시간연장 입법청원’을 위한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시민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의 호소에 시민들이 서명대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서명과 함께 투표시간 연장 푯말을 유심히 살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유권자모임은 지난 12일과 13일에는 대우, 삼성조선소 앞에서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투표시간 연장 캠페인과 거리서명을 펼쳤다. 20일까지 옥포와 고현지역에서 참여단체별로 캠페인을 연다. 17일(토)에는 ‘투표시간연장· 투표참여’ 문화제를 열 예정이다.